매일신문

9월 모의평가 지원자 특징은?

6월 모평보다 재수생 1만381명 증가, 반수 대열 합류 추정
의치한의예과, 인문계 인기 학과 경쟁 불붙을 전망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5일 오전 대구 시내 한 학원에서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5일 오전 대구 시내 한 학원에서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60만780명이었다. 이 중 재학생은 51만4천436명, 졸업생 등은 8만6천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평(59만3천485명)보다 올해 응시자는 7천295명이 늘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7천18명이 늘었고 재수생은 277명이 늘었다.

올해 6월과 9월 응시자를 비교해 보면, 재학생은 지난 6월보다 1천975명이 줄었다. 반면, 재수생은 지난 6월보다 1만381명이 늘어났다. 이는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반수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수생 증가 인원 중 상당수가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기 때문에 올해 의'치'한의예, 수의예과 등 자연계 의학계열과 최상위권 학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 최상위권의 재수생의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경영, 경제 등 인기학과는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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