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안고원, 신광재, 신전마을 등 고원마을 탐방기

EBS1 ‘한국기행’ 9월 10일 오후 9시30분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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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TV 한국기행 '세상 끝, 고원을 가다-1부 고원이 들려주기를' 편이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평균 해발고도 300m 이상의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진안, 고원의 매력에 반해 진안고원 길 지킴이가 된 정병귀 씨와 함께 이 길을 따라가 본다.

남북으로는 섬진강과 금강을 가르고, 금남, 호남 정맥이 이어지는 신광재. 높이 740m의 신광재를 넘어 올라가다 보면 노촌리에서 40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권윤기, 이정희 씨 부부의 무밭이 있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여름에도 수확할 수 있다는 진안의 고랭지 무, 휴일을 맞이해 오 남매와 손자, 손녀까지 수확을 위해 다 모였다. 3대에게 고원은 어떤 존재일까.

해발 400m에 위치한 신전마을은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당도가 높다. 이 마을에서 닭에게 수박을 통째로 던지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정이준 씨다. 자유롭게 먹기 위해 농사를 시작한 부부는 이웃이 지나가면 복숭아부터 건넨다. 이웃집 소윤예 할머니네 마당에도 복숭아가 열렸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따뜻함이 담겨 있는 고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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