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가 SBS TV에서 7일 오후 7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평가전은 포르트칼 출신의 파울루 감독의 데뷔전이라 주목받는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짧은 시간 우리가 주입한 것들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와의 전적은 총 8경기 중 3승 2무 3패로, '초박빙'이다. 하지만 이 중 2000년대 경기와 관련된 전적은 총 6경기 중 2승 1무 3패로, 코스타리카에 조금 뒤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북중미예선에서 멕시코에 이은 2위로, 월드컵 본선 E조에서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와 경기를 펼쳤다. 이 때 코스타리카 월드컵 본선 결과는 1무 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 8월 집계된 피파랭킹을 보면 코스타리카가 32위, 한국이 57위로 절대 만만한 축구 경기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설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화제가 된 최용수가 맡는다.
최용수는 "처음에는 마냥 해설이 부담되었는데, 이제 좀 할 만하니 아시안게임이 끝나버려 내심 서운했다"며 "아시안게임보다 더욱 '물 오른' 해설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열린 독일과 프랑스 A매치 경기에서는 양 팀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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