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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색업체 가구창고 화재···인근 공장 7곳으로 불길 번져

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건축 자재 창고 현장 상공에서 소방헬기가 연기를 피해 비행하며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건축 자재 창고 현장 상공에서 소방헬기가 연기를 피해 비행하며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불이 난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건축 자재 창고 현장 상공에서 소방헬기가 연기를 피해 비행하며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불이 난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건축 자재 창고 현장 상공에서 소방헬기가 연기를 피해 비행하며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한 도색전문업체의 가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최고 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인근 공장 7곳으로도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7일 "도색전문업체에서 난 화재가 인근 6개 업체 건물 7곳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14분쯤 도색전문업체의 2층짜리 가구 창고에서 난 불은 인근 커튼 창고(6천611㎡)와 가구 창고(661㎡) 등으로 옮겨붙은 상황이다.

또 인근 전자제품 창고와 차량 세차용품 공장 등이 일부분 불에 탔다.

이 불로 오후 6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최초 화재가 발생한 창고 안에 가구와 카펫 등이 쌓여 있던 탓에 검은 연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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