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회장 최하탁)가 지난 8일 영천시 금호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단체전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 지자체 동호회와 도내 소방공무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처음으로 공무직(무기계약직)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 이번 대회는 10㎞ 단일종목으로 열렸다.
영덕군청마라톤동호회는 정진규 회원(농업기술센터)이 8위, 이인호 회원(영해면사무소)이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창립 이후 최초로 군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하탁 회장은 "마라톤으로 기른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영덕군 발전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는 매년 1회 현직공무원들이 참가하고 각 시군 동호회가 번갈아 주관하는 취미클럽대회다. 지난 2004년 영천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고 내년에는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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