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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숲세권 아파트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13일 분양

GS건설이 13일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13일 구미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숲세권 아파트 구미 문성레이크 자이를 13일부터 분양한다.

구미 '문성레이크자이'는 수변공원 프리미엄과 숲세권을 동시에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B1-1 블록에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4~29층, 전용면적 74㎡~138㎡ 등 975가구로 모두 일반 분양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를 완료하면서 구미의 대표적 숲세권 아파트로 불리는 문성파크자이의 경우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며 "문성레이크자이 역시 구미 대표 숲세권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문성레이크자이는 산업공단에서 4㎞ 이상 떨어져 미세먼지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힐링 단지로 알려지고 있다.

구미의 3대 명소 중 하나인 문성지 인근에 위치해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한국 구글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미세먼지가 차지했고,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폭염일수도 2018년 27.0일로 역대 1위 기록인 1994년 26.2일을 뛰어넘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가로수 확대, 옥상녹화 등 도시녹지 조성사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했던 올봄의 경우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반 도심보다 25.6%,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도시 숲이 미세먼지 농도감소와 폭염 저감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친환경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집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다수의 실거주자들이 숲이나 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운 '숲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측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면서 역세권, 수세권, 학세권에 이어 앞으로는 숲세권 아파트가 소비자 선택의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969년 창사 이래 플랜트, 발전, 환경, 토목, 건축, 주택 등 모든 사업영역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로 성장해 왔다.

기존 주력사업뿐만 아니라, 신성장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함과 더불어 글로벌 핵심 역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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