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로 활동 중인 예은이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1일 복수 매체를 통해 "예은의 가족의 일은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아버지 일로 논란이 돼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예은은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교인들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예은은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의 아버지 박 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신도들은 "가수인 딸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2017년 4월 878차례에 걸쳐 200억 원의 돈을 가로채며 유사수신행위 및 사기 혐의로 구속된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한 기자는 예은의 아버지로 잘알려진 박영균 목사가 조직적인 사기 행작을 벌였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2008년에 강남에 교회를 만들고 자신을 신뢰하는 신도들을 포섭해 2011년에 투자 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투자 사기단을 만들고 조직원의 신앙심을 이용해서 간부들과 양부·양녀의 관계를 맺고 결혼 상대까지 지정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 말씀이라고 말하며 지시하는 일은 무조건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예은 父와 사기혐의 피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은 父와 사기혐의 피소 너무 충격적이다" "예은 어쩌다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예은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아메바컬쳐로 둥지를 옮기며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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