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사과축제 11월 1일부터 나흘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야간 축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심으로 장소 변경
단풍철 교통체증 일부 완화 기대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4일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군 제공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4일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군 제공

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 1~4일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축제 성공을 위해 장소와 기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기존 축제장으로 쓰인 청송사과공원은 주왕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축제 기간 단풍철 관광객과 맞물려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새롭게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장소를 옮겨 교통도 원활히 하고 기존 상권도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또한 축제 시기도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변경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송사과의 맛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기는 청송에서 주로 생산되는 부사 만생종이 수확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축제도 즐기고 최고 당도의 청송사과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제14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정 자연에서 무공해, 저농약으로 빚어낸 청송사과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청정자연 이미지를 주제에 담아냈으며 무공해, 저농약의 안전한 먹을거리 사과라는 뜻에서 '황금'이란 상징을 부여했다.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청송사과축제 개최 시기 및 장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토론과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사과 명성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3만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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