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영천 경마공원, 경북 관광의 중심이자 지역 경기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 할 것"

영천 렛츠런파크 2020년 착공, 2023년 개장 확정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최근 영천 렛츠런파크 착공 확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유광준 june@msnet.co.kr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만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최근 영천 렛츠런파크 착공 확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유광준 june@msnet.co.kr

"표현 그대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이자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과정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10년 가까이 끌어온 지역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천 렛츠런파크(경마공원)가 경북의 대표적인 레저·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영천청도)의 얼굴이 살짝 상기됐다. 지난 2016년 국회 등원 이후 전력을 쏟은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사업이 최근 '2020년 착공 확정'이라는 결실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2023년 1월 개장 예정인 영천 렛츠런 파크는 경마와 함께 시민 친화적 공원형 경마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말 산업이야말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블루오션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구축으로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천의 장점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의원은 영천 렛츠런파크를 경북의 레저·관광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13년 77만여명이던 승마 인구가 지난해 95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경마 산업은 지금도 성장 중이고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지 다변화 역시 영천 렛츠런파크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며 "영천 렛츠런파크는 경북 관광의 중심이자 지역 경기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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