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중국 장사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사

구미시 대표단 50명, 10~14일 장사시 방문 경제교류·합동문화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50명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장사시를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50명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장사시를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50명은 10~14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창사(長沙)시를 방문, 구미시·창사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향후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및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양 도시는 문화 공연, 도서 기증, 경제 교류, 기념 식수 등 지난 20년 동안 경제·문화·교육·스포츠 등 민·관 협력 교류 분야를 총망라한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 시장은 이 기간 후헝화 창사시 당서기, 후중슝 창사시장, 허바우샹 후난성 부성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상생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또 양 도시 도서관 간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도서 교환 및 전시회 등 다양한 인문교류협력사업의 범위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구미의 14개 기업체 대표와 중국 현지 19개 기업체 대표 등이 참가한 경제교류회에선 투자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오갔다.

장세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첨단 IT 산업도시 구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 창사시와 교류 협력 분야 강화 및 확대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후중슝 창사시장은 "양 도시의 성공적인 교류 협력이 한·중 간 공동 번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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