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시아 첼라빈스크 시 대구 모노레일 시스템 탐방

러시아 첼라빈스크 시의 교통 전문가들이 10~13일 모노레일 기술 협력과 지역업체의 설계 및 건설 참여를 위해 대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용모 전 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철도기술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안 전 본부장이 방문 기간 동안 이들의 안내를 도맡아 했다.

버스가 대중교통의 전부인 첼라빈스크 시는 노면 교통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시스템을 검토한 결과 새로운 교통체계를 대구의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확정한 단계이다. 1단계 24㎞에 이어 중장기 120㎞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첼라빈스크 기술자의 대구 방문은 두 번째로 세계 최고 대구 모노레일의 건설 전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편 러시아 첼라빈스크 시 주지사와 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달 대구시를 방문, 모노레일 시승과 함께 첼라빈스크 시 모노레일 건설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대구시와 첼라빈스크시의 모노레일 건설과 관련해 지역업체 참여에 대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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