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신뢰회복 불가"를 이유로 소속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퇴출을 통보한 가운데 펜타곤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현아와 이던의 신뢰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아이러니 하게도 펜타곤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지난 10일 발표한 일곱번째 미니앨범 'Thumbs Up!' 타이틀곡 '청개구리'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공개 열애 이후 "펜타곤 이던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모든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아는 트리플H 유닛 활동에 이어 솔로로도 음반 발매를 예고하기도 해 팬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이던 쇼크에도 펜타곤의 컴백을 강행한 소속사는 결국 이던 퇴출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던의 퇴출 소식이 알려진 날이 펜타곤 컴백 당일이라는 점은 아이러니지만 소속사의 '초강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펜타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Thumbs Up!'은 전곡 자작곡으로 채우며 공들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청개구리'는 항상 말을 안 듣는 청개구리가 사랑하는 이를 통해 개과천선하는 동화적인 판타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경쾌한 레게 기타와 휘파람 소리 그리고 "치킨이나 드세요", "박힌 돌 뺀다" 등의 담백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