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전국의 가을 여행지 100곳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집배원들이 가을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을 엄선했고, 특히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치가 빼어난 곳을 담았다.
대구 북구 8경 중 1경인 '하중도'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억새가 있고,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가 유명하다. 경주 동대봉산은 억새가 가득한 길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맛있는 집도 담겨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 있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어 가까운 우체국을 찾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는 '우체국과 여행'(www.posttravel.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책자가 추석 명절 연휴와 가을 휴가철에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이 지역 여행지를 찾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