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집배원이 전하는 가을 여행지 100곳…경북우정청 책자 발간

우정사업본부가 발간한
우정사업본부가 발간한 '집배원이 전하는 가을 그리고 여행이야기' 책자.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은 전국의 가을 여행지 100곳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집배원들이 가을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을 엄선했고, 특히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치가 빼어난 곳을 담았다.

대구 북구 8경 중 1경인 '하중도'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유채꽃, 청보리, 억새가 있고, 특히 가을철에는 코스모스가 유명하다. 경주 동대봉산은 억새가 가득한 길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맛있는 집도 담겨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 있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어 가까운 우체국을 찾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는 '우체국과 여행'(www.posttravel.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책자가 추석 명절 연휴와 가을 휴가철에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이 지역 여행지를 찾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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