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 사이 대구경북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21억원에 거래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소재 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 204.073㎡)였다.
경북에선 경산시 옥곡동에 있는 성암산신동아파밀리(전용 212.11㎡)가 7억1천만원으로 실거래가 최고액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대구경북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대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곳은 모두 수성구에 있는 아파트였고 매매가격은 14억원을 웃돌았다.
대구의 실거래가 순위는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이어 ▷황금동 태왕아너스 18억6천만원(183.03㎡) ▷범어동 범어동일하이빌 17억원(184.067㎡) ▷수성동 수성3가 롯데캐슬 16억5천만원(211.60㎡) ▷두산동 수성SK리더스뷰 15억5천만원(177.20㎡) 순이었다. (표 참조)
[{IMG01}]경북에선 경산시 옥곡동 성암산신동아파밀리에가 가장 비쌌고 ▷경산시 옥곡동 경산 우방유쉘(6억3천만원, 190.09㎡) ▷경산시 중산동의 펜타힐즈 서한이다음(5억8천900만원, 118.00㎡)이 뒤를 이었다. (표 참조)
[{IMG02}]전국적으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136.40㎡)가 105억3천만원으로 가장 비쌌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데 지방에서도 가격 상승이 특별히 유독 집중되는 곳이 있어 우려가 크다. 정부는 하루빨리 지방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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