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서구 대표단, 국제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땀끼시 농가소득증대 사업현장 방문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 등 14명 참여

지난 13일 베트남 땀끼시 땀 응억면 신농촌에 방문한 이태훈(왼쪽 두번째) 달서구청장이 환경개선을 위한 묘목 심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지난 13일 베트남 땀끼시 땀 응억면 신농촌에 방문한 이태훈(왼쪽 두번째) 달서구청장이 환경개선을 위한 묘목 심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16일 국제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해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사업현장에 방문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단장으로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 허노열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장, 장병철 달서구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각급 새마을단체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땀끼시 방문은 응웬 흥 꾸앙 땀끼시장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달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협업사업으로 땀 응억면에서 벌이고 있는 농가소득증대 사업 현장을 찾아 응웬 흥 꾸앙 땀끼시장과 마을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유실수 묘목 식수 봉사에 참여하는 등 농가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방문 기간 중 카우빌리지 달서후원회(회장 허노열)와 함께 땀탕면을 방문, 암소구입비를 지원해 땀끼시 저소득 주민의 농가소득을 높여준다는 내용의 카우빌리지 조성 2단계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양 측은 2015년 1단계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대표단은 땀탕 공업지대내 한국 기업을 찾아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달서구 민간단체가 추진한 교류사업 현장을 둘러보니 감회가 매우 컸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민간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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