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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갤러리 자관전 초대전&도예가 2인전

이동면 작
이동면 작 '알천'
이응견 작
이응견 작 '마음을 여는 법'

대백프라자갤러리는 한가위를 맞아 대구 청년·중진 서양화가 초대전인 '자관전 초대전'(A관)과 여주 도예가 이동면·임의섭의 도예 2인전인 '두 번째 우려먹기展'(B관)을 이달 30일(일)까지 열고 있다.

계명대 출신 구상계열 서양화가 25명으로 구성된 '자관전'은 2006년 창립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에게 작가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기회도 제공한다.

자관전 회장인 작가 예진우의 작품은 구상회화의 리얼리티와 세련된 감각을 엿볼 수 있으며 강민영의 작품은 자아를 찾기 위한 깊은 고뇌를 예술로 승화하는 맛을, 한창현의 작품은 서정미가 돋보이는 멋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김대연, 김수미, 이용학의 정물화는 사진 이상의 사실적 묘사가 손끝에서 묻어나는 친숙한 인간미를 더해 주고 있다.

경매는 전시기간 중 10~50호 작품 서면경매를 통해 최고 응찰가 고객에게 낙찰되며 낙찰가의 10%는 경매 수수료로 청구된다. 또 착한가격 특가판매 이벤트를 통해 30~50% 할인된 작품을 즉석 구입 가능한 거래방식으로 30만~100만원대 서양화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결정한다. 문의 053)420-8013

이동면과 임의섭은 자기와 도기를 특산물로 하는 여주에서 도예작업을 하는 작가로 '두 번째 우려내기展'을 주제로 전통기법과 수많은 유약실험, 태토조합 변조기법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한 도자제품을 선보인다. 태토(胎土)란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흙으로 주로 점착성을 가진 미세한 입자이며 일명 고령토라고 불린다. 주로 규소, 알루미늄, 철 등으로 구성된 2차 점토를 말한다.

이들 두 작가는 2015년 첫 번째 2인전을 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전통적인 예술품/아름다운 장식품/음료를 우리고 마시는 도구'를 주제로 도자공예를 차문화 중심지 대구에 선보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문의 053)420-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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