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의 올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죽음의 B조에서 운명을 가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결단으로 풀이된다. 앞서 리그(EPL) 리버풀 전에서 손흥민을 후반 중반 들어 출전시키면서 '경기 감각은 살리되 체력은 안배하는' 배려를 해 준 데 이은 결정이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인터 밀란과의 이탈리아 밀라노 원정 경기에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킨다.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을 꾸렸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이 나선다. 그 뒤를 라멜라, 다이어, 뎀벨레, 에릭센이 든든히 구성한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베르통헌, 산체스, 오리에가 맡는다. 골리 장갑은 보름이 낀다.
한편, 같은 시간 B조 바르셀로나 대 PSV아인트호벤의 경기가 펼쳐진다.
B조는 토트넘,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PSV아인트호벤 등 각 리그 강호인 팀들로 꾸려진만큼 첫 경기가 향후 토너먼트 진출을 가를 운명의 한판이 될 전망이다. 한 번 지면 다음 경우의 수가 꽤 어려워져서다. 인지도로만 보면 바르셀로나, 그리고 토트넘이나 인터 밀란 둘 중 한 팀의 토너먼트 진출이 예상된다. 그러나 강호 꺾기 전문 다크호스 PSV아인트호벤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어 결과를 종잡을 수 없다. 그래서 첫 경기가 중요하다.
한편, 토트넘 대 인터 밀란 경기 중계는 SPOTV2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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