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9일 이산가족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상설면회소를 조기에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 개소하기로 하였다"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고 명시했다.
또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고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조만간 적십자회담을 열어 8·15를 계기로 지난달 상봉이 이뤄진 면회소의 상시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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