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20일 백두산을 함께 오를 것을 19일 제안하면서 백두산에 대한 관심이 새삼 커지고 있다.
백두산은 금강산, 묘향산, 북한산, 지리산과 함께 오악(五岳)으로 분류된다. 악(岳)은 큰 산을 가리킨다. 또한 중국의 5대 명산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오악은 한국의 5대 명산을 지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백두산은 애국가에도 동해와 함께 등장하는(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한민족의 영산(靈山)이다.
이처럼 한반도에 있는 산 가운데 가장 큰 의미가 부여되는만큼, 실물도 최고, 최대 규모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다. 해발 2천750m이다.
백두산 천지는 화산호수로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화구호이기도 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백두산에 함께 오르기로 하면서, 그동안 많이 봐 온 중국 쪽 백두산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이 아닌, 북한 쪽 백두산에서 바라본 천지의 모습이 언론 영상 및 사진에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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