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창조도시를만드는사람들'(대표 김영화)은 20일 오후 6시 30분 대구콘텐츠코리아랩(9층)에서 '창조도시 마법학교'(이하 마법학교) 개강식을 갖고 8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마법학교는 시민들이 직접 대구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창조도시 전문가를 육성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시민 주도의 도시혁신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포럼 창조도시를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한다. 마법학교는 지난 2년간 100명이 넘는 수강생과 5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기회의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라는 큰 틀에서 7가지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첫날인 개강식에는 오프닝 공연과 함께 ‘시민참여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하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매주 목요일 ▷영화제를 통한 도시활성화(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도시 대구(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50플러스가 만드는 모두를 위한 미래(남경아 서울시50+서부캠퍼스 관장)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도시(김지혜 바이올리니스트) ▷시민 참여로 만들어 가는 초일류 대구(인수일 DGIST 교수) ▷우리 모두의 가능성을 높이는 점프(이의헌 (사)점프 대표) 등 강의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이야기모임(소셜다이닝)과도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2016년 마법학교를 시작했고,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구시민”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창조도시 대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조도시 리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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