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본지 9월 27일 자 8면 보도)가 15명으로 늘었다.
27일 대구시와 해당 대학병원 등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잠복기(3일)에 퇴원한 신생아 1명이 감염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됐다. 이 신생아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23일 이전에 퇴원했지만, 26일 다시 병원을 찾아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잠복기에 퇴원한 다른 6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잠복기를 포함한 21~23일 이 곳에 머문 신생아는 모두 26명이다.
한편 이 병원 신생아실에서는 23일 퇴원한 신생아 1명이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고자 검사를 받았다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퇴원한 6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5명을 제외한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중 13명이 집중치료실에 격리돼 있다. 병원 관계자는 "격리된 신생아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상태"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