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금값은 미국의 최근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여파로 올해 10% 하락했다.
27일 COMEX 선물(9월물) 기준 금 가격은 온스당 1182.30달러이다. 전일 대비 12.10달러(1.01%) 하락한 것이다.
최근 2가지 호재가 겹친 셈이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채권 수익률도 함께 오른다. 이자가 붙는 채권과 비교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미국 금리가 잇따라 상승한 것이 금값도 점차 하락한 첫번째 요인이다.
또한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금값 하락과 연동된다. 금값 하락의 두번째 요인이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서 러시아와 유럽 등 여러 국가의 중앙은행이 요즘 금 매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해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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