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년 만에 빅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트위터로 "강정호가 29일 팀에 합류한다. 현역 로스터에 등록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올해 마지막 3연전에서 강정호의 재기 가능성을 살피려 한다. 강정호로서는 '계약' 문제까지 걸린 중요한 경기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며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2019시즌에는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택한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하면 연봉 5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면 25만 달러를 받는다.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바이아웃 25만 달러를 지불한 뒤 강정호와 '낮은 연봉'으로 계약하는 형태를 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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