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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원행 스님 당선

원행 스님. 매일신문DB
원행 스님. 매일신문DB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이 당선됐다.

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선거가 진행됐고, 단독 후보로 나선 원행 스님이 235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선거에 참여했다.

애초 4명의 후보 가운데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이 집단 사퇴했다. 이에 따라 원행 스님이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다.

원행 스님은 속세 나이로 66세이다.

영추사, 안국사, 금산사 주지 등을 거쳤다. 안국사 및 금당사 회주를 역임했다. 제6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승가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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