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가 사흘 안에 수명을 다 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음 태풍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고 있다.
태풍위원회가 정한 태풍 이름 명명 규칙에 따르면, 다음 태풍 이름은 '콩레이'(Kong-Rey)가 된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캄보디아에 있는 산 이름이다. 이는 25호 태풍이 된다. 현재 일본을 향하고 있는 태풍 짜미가 24호 태풍이어서다.
현재 태풍 콩레이가 될만한 후보가 괌 인근에 발생해 있다. 현재 열대저압부 50호로 불리고 있다.
태풍 콩레이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퍼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열대저압부 50호가 위력이 강해져 태풍 콩레이로 격상될 수도 있고, 현재 상태에서 위력이 약해져 사라질 수도 있다.
태풍 솔릭처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 50호는 현재 서진중이다. 곧 다른 태풍들처럼 북쪽으로 진로를 꺾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역시 다른 태풍들처럼 오키나와 일대로까지 북상하고, 여기서 중국행이냐 일본행이냐 한국행이냐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 동북아 지역의 고기압 배치 구도가 관건이다. 태풍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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