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6일 포항을 찾는다. 대표 아이돌 스타들의 포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8 포항 빅 K-POP 페스티벌'이 6일 오후 7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지진과 올해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위로하고, 포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인피니트, 황치열, 여자친구, AOA, 에이핑크, 더 이스트라이트, 빅톤, 더보이즈, 펜타곤 등 정상급 아이돌이 출연, 3시간여 동안 포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기획사인 타조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과 한류스타가 출연해 포항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10월의 밤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이 포항을 찾아오는 만큼 이번 행사는 지진 피해를 겪은 포항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포항을 찾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사전 홍보만으로 예매한 500여 명을 포함, 2천여 명의 해외관광객이 이번 공연을 위해 포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2018 포항빅 페스티벌'의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그라운드석은 예매 첫날 매진됐고, 일부 스탠드석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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