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데 사용하는 조영제 개발에 나선다.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2023년까지 5년간 40억 원을 투입해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개발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8년도 제2차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경북대 의과대학이 공동연구로 진행한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와 시술 때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이다. 치매 진단용 MRI 조영제를 개발하면 뇌 영상 촬영을 통해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고, 치매 질환을 치료할 때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장용민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MRI 조영제를 개발하고, 이태관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책임연구원은 동물 MRI 등 최신장비를 통해 조영제의 특성과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해 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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