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리콜 관련 집단소송 참여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고 법무법인 해온이 1일 밝혔다.
해온은 BMW 차량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해온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2차 소송 참여자 모집에 848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앞선 1차 소송까지 합쳐 참여자가 모두 2천76명으로 늘었다.
1차 소송 모집은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시 1천228명이 참여했다.
해온은 1차 소송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소송 역시 렌터카 비용,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천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비용을 정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구본승 변호사는 "아직도 소송참여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이날부터 3차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며 "소비자협회 기술지원단에서 화재 원인을 명백하게 밝혔고 국토교통부가 이에 대한 검증에 들어간 만큼 승소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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