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디오스타 우원재 "최근에 재결합 했다" 솔직 당당한 열애 공개

사진. MBC
사진.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열애를 고백한 우원재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빠지면 답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휘성, 쌈디, 우원재, 이용진이 출연해 물오른 입담과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날 우원재는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어두운 이미지를 깨고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로 '라디오스타'의 출연을 결심했음을 알렸다.

우원재는 "사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힘들었다. 세상을 비뚤게 보고 사람을 안 믿었다"며 "AOMG 들어와서 형들을 보고 깨우친 것이 많다. 평소에 다들 양아치 같아 보여도 정말 열심히 산다. 하루를 꽉꽉 채워 바르게 사는데, 형들을 보며 '저게 어른이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6'에서 선보인 '시차'로 큰 사랑을 받은 우원재는 "수입의 80%가 '시차'다. 들어온 수입으로 어머니 아버지 선물 드리고, 누나 전세도 해 드렸다"며 "저희 아버지가 자동차 수리공이다. 자동차 수리할 때 시계에 흠집이 많이 나다 보니 비싼 시계를 구입할 생각을 못 하시더라. 그래서 명품 시계를 사드렸다. 아버지가 비싼 걸 못 사신다. 그래서 늘 그런 걸 해드리고 싶었다. 아버지에게 시계 사 드리고, 아버지 결혼 기념 시계를 받았다"고 기특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뿐 아니라 우원재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에 대한 약을 먹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잘못이 됐다"고 강조한 우원재는 "감기라고 생각을 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민감한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담담하게 이야기해야 인식이 바뀐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우원재는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만나는 사람이 있음을 인정한 우원재는 "전에 사귀던 분인데 최근에 재결합했다"며 "제 팬들은 제가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 거짓말 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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