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6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로서는 창단 이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이 걸려 있고, 인천에게는 탈꼴찌 기회인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대구는 현재 승점 36점으로 8위다. 하지만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강원FC와의 승점 차이는 2점에 불과하다. 대구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오는 20일 11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만 남겨 두게 돼 6위 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따냈다. 31라운드에선 포항 스틸러스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지난 3일 FA컵 8강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인천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다.
상승세의 주역인 공격수 에드가는 6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그는 9월 2일 수원전을 시작으로 5경기에서 6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도움 선두(9도움)인 세징야, '젋은 피' 김대원 등 공격진들의 호흡도 완벽하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확정한 4위 포항은 같은 날 6위 강원FC와 춘천에서 격돌한다. 10위 상주 상무는 7일 안방에서 5위 수원 삼성과 만난다.
한편 대구는 오는 13일 대구FC 유소년축구센터에서 '대구FC와 함께하는 가족 축구교실'을 개최한다. 자녀와 함께 축구를 배우며 추억을 쌓는 일일 축구 프로그램이며,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구FC 공식 SNS와 사무국(053-256-20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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