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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나이는?…93세까지 옥살이 할 수도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나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심 재판부의 판결대로라면, 아흔이 넘는 나이까지 옥살이를 해야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41년생으로, 78세에 해당한다. 만으로는 76세.

앞서 이 전 대통령이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던 당시에도 그의 나이는 화제의 중심에 놓인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는 5일 350억원대 다스 자금 횡령 및 110억원대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199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다스 비자금 339억원 가량을 조성했다. 다스 자금을 선거캠프 직원 급여 등 사적으로 사용해 총 3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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