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획공연 '이형근 관장의 오케스트라는 내친구' 다섯 번째 공연이 10일(수)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9월에 이어 '현악기의 세계'를 파헤쳐 보는 이날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이형근 관장이 해설을 맡고, 대구시립교향악단 현악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현악기의 세계로 이끌 예정.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하프 등이 포함된 현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거나, 활을 이용해 마찰로 소리를 낸다. 날씨에 따른 악기 관리법과 악기의 원리까지 폭넓은 시각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풀어준다.
이날 무대는 대구시립교향악단 현악파트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린 최보린·김나영, 비올라 정희경, 첼로 정다운 4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이 4명의 연주자들은 이날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1악장', 카를로스 가르델의 '머리하나 차이로', 하이든의 '스트링 콰르텟-제5번 중 1악장',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한다.
전석1만원.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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