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2일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반시축제 개막

젊은 세대 중심 다양한 관객층 겨냥한 프로그램 선보여

청도반시의 '맛'과 코미디의 '웃음'이 만나는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코아페)이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청도군은 이번 축제를 청도반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의 코미디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은이들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이고자 2030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과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청도군 제공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청도군 제공

12일 개막식에서 넌버블 퍼포먼스 '난타'와 개그맨 박성호 등 5명이 펼치는 '쇼그맨'이 축하공연을 한다.

40년간 코미디 길을 걸어온 '임하룡 쇼'가 13, 14일 두 차례 열리고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출연 팀들이 13일 오후 공개 코미디 무대를 갖는다. 필리핀 코미디 댄스팀 '돈 주앙(Don Juan)'이 코믹한 안무와 힙합댄스를 공연하고, 일본의 슬랩스틱팀인 '투 알 맨션(To R Mantion)'은 영화 OST를 배경으로 광대 연기와 마임, 서커스가 결합된 공연을 선사한다. 코믹 뮤지컬 '점프', '삑삑이의 코믹 마임쇼', '마린보이의 나홀로 서커스' 등도 이어진다.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는 코믹복고 포토존, 코믹분장, 코믹힐링, 코믹놀이 등 4가지 테마의 코미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시축제는 ''반시요리 경연대회', '반시 이색 가요제' 등이 준비돼 있다.

반시요리 경연대회는 구본길 요리연구가와 유현수 셰프의 초청 시연회와 함께 학생부, 일반부 부문으로 이틀간 경연이 열린다. 반시 가요제는 온라인과 현장심사를 통과한 10개팀이 출연한다. 반시마켓이 상설 운영되며, 감맥주 시음회, 반시 시식회도 곁들여진다.

14일 폐막식은 가수 백지영과 혼성 듀오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도반시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코미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청도군 제공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청도군 제공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도반시 축제에서 관객들이 전시된 전국의 감을 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12~14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8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청도반시 축제에서 관객들이 전시된 전국의 감을 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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