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68회 지원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당시(4.59회)보다 0.09회 늘었다.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44만1천717건이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최대 6개(산업대·전문대·DG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치를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학생들은 370명이었다. 대교협은 지난 9월 14일까지 수시모집을 실시한 209개 대학(캠퍼스 포함)으로부터 지원 자료를 수합해 총 지원자 52만2천209명 중 지원 횟수 6회 초과자 370명을 찾아냈다.
대교협 관계자는 "지원 횟수가 6회를 넘은 학생들을 파악해 대학에 이를 통보하고, 수험생에게는 접수를 취소하도록 안내했다"면서 "앞으로 시행될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접속하면 지원 대학 현황과 대입지원 방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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