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북이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폭력 등 5대 강력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경찰청별 최근 3년간(2015~2017년) 인구 1만 명당 5대 범죄 발생 건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북에선 106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해 전국에서 가장 발생건수가 적었다. 가장 발생건수가 많았던 제주도(510건)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표 참조)
경북은 5개 강력범죄 모두에서 발생건수가 가장 적었으며 살인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경찰청은 체감안전도(2015~2017년) 평가에서도 전남, 전북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선 350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대구는 제주, 광주(373건), 부산(371건), 강원(364건), 경기남부(354건), 서울에 이어 발생건수가 적었다. 상대적으로 절도발생 건수는 많았다. 대구경찰청의 체감안전도 순위는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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