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36분쯤 상주시 함창읍 영강보에서 태국 국적의 근로자 A(24)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관계 당국은 소방과 경찰, 시청 공무원 등 인력 191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8일 오전 10시 56분쯤 사고현장 500m 하류지점 2m 수중에서 A씨의 시신을 찾았다.
A씨는 동료 B(31) 씨와 낚시를 하다 보를 건너는 과정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료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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