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아크로리버파크'(서울 서초구)와 '신림서초아파트'(서울 관악구)가 화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자치구별 84~85㎡ 아파트 최고-최저가' 현황에 따르면, 각각 서울 최고가와 최저가 아파트로 나타나서다.
84~85㎡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건설하는 아파트의 규모 기준이다. 이는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상이며 연말정산 때 월세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한선이다.
지난 8월 30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84.99㎡·사진)는 30억원에 팔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신고된 관악구 신림동 신림서초아파트(84.8㎡)의 가격은 1억원이다.
비슷한 규모 신림서초아파트 30채 가격이 아크로리버파크 1채 가격인 것.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반론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최근 신림서초아파트 매매 가격을 살펴보면 3억원대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고가격과 실제 매매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번 비교는 타당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자료에 따르면 같은 서초구 내에서도 비슷한 면적 아파트끼리 가격이 큰 차이를 보였다. 서초구 방배동 뉴캐슬아파트(84.97㎡)는 최근 4억9천8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같은 서초구의 아크로리버파크와 25억원 넘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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