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행정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

의성군 조직 개편

김주수 의성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이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위해 군청 조직을 과(課) 체제에서 국(局) 체제로 개편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의성군 행정 조직은 현재 2실, 1단, 11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개 읍·면 체계이다. 내년부터는 3국, 2담당관, 14과, 2직속, 3사업소, 1의회, 18개 읍·면 조직 체계로 바뀐다.

이번 행정 조직 개편은 일자리와 경제, 미래형 농업, 군민 주도형 지역 개발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경제, 산업 분야 개편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와 경제투자과를 신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범마을조성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어 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홍보소통담당관'과 '기획담당관'을 신설해 부군수 직속으로 배치하고 자치행정국 내에 총무과, 재무과, 민원과, 복지과 4개 과를, '관광경제국'에는 관광문화과와 일자리창출과, 경제투자과, 농축산과, 원예과수과 5개 과를, '도시환경국'에는 안전건설과 지역재생과 시범마을조성과, 환경과, 산림과 5개 과를 배치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3개 국을 신설해 유사 기능 부서를 국 단위 내에 통합해 신속한 의사 결정, 업무의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국장이 각종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민 참여 확대와 양 방향 소통, 협력 활성화를 위해 부군수 직속으로 홍보소통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신설해 소통 행정,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 중심의 의성군 특성을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바꾸기 위해 농정 분야 기능을 조정, 농축산과와 원예과수과로 각각 재편해 미래형 농축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사회 문화적 활력 회복을 위한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과 주거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재생과도 신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이번 행정 조직 개편은 소통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는 한편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건설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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