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직항을 연계해 러시아 의료관광산업 선점에 나선다.
시는 이번 달에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 이르쿠츠크 메디시티대구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등을 잇따라 열면서 의료관광산업 해외 확장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2018 블라디보스토크 대구의료관광산업 상품전 '헬로 in 대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 주관으로 지역 의료기관 8개소, 의료산업분야 유관기관 3개소가 참가하고 현지 의료관광산업 대표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한다
이 행사는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로, 대구지역 의료분야 유관기관이 함께해 참가기관별 홍보설명회, B2B, B2C 등으로 꾸민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별 의사 총 6명이 참여해 현지 협력병원에서 미리 예약된 환자를 진료하는 '클리닉데이'(Clinic Day)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산라이프센터(대표 : 손 그레고리)와의 협력으로 이르쿠츠크에서 메디시티대구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16일 개소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3번째 개설하는 이번 홍보센터는 극동러시아를 비롯해 시베리아 지역까지 대구의료관광 거점 구축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직항노선 취항기념으로 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을 준비했다"며 "대구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인들을 찾아가는 글로벌 메디시티대구 행사를 적극 개최하고, 이번에 개소될 홍보센터를 계기로 메디시티대구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탄핵심판 선고 앞 폭동 예고글 확산…이재명 "반드시 대가 치를 것"
노태악 선관위원장 "자녀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 대국민 사과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시대의 창-김노주] 소크라테스의 변론
선관위 사무총장 "채용 비리와 부정 선거는 연관 없어…부실 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