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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이재원, 실소 자아내는 감초 연기부터 몰입도 높이는 열연까지!

사진. SBS 수목드라마
사진.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재원이 '흉부외과'에서 명품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이재원이 이번 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연이은 활약을 펼치며 꾸준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증명,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지난 10일(수) 방송된 '흉부외과' 9, 10회에서 남우진(이재원 분)은 소소한 '입 방정'으로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극 중 야식을 들고 들어온 우진이 "근데 오늘 삼대가 덕을 쌓았나. 와 이래 조용하노?"라고 말 하자 방 안에 있는 모두가 우진을 째려본 것 이내 내선 전화가 요란하게 울리며 응급상황이 발생했음을 알리자 먹던 야식을 내려놓고 달려 나가는 모습으로 극에 깨알 재미를 더했다.

이어 어제(11일) 방송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완벽히 변신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교통 사고로 심각한 외상을 입고 실려온 윤현목(남경읍 분)이 의식을 잃자 우진은 프로페셔널 한 면모로 심폐소생술을 시행,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몰입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엄마 오정애(이덕희 분)의 수술을 위해 심장을 기증받으러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던 박태수(고수 분)가 깨어나자마자 정애의 수술 상황을 묻자 우진은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내가 수술 보러 갔는데 어무이가!"라고 말하며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궁금증까지 증폭시켰다.

이처럼 극 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이재원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감정 열연을 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상황. 이에 매 회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이재원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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