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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곡~모강네거리 4차로 확장 추진

병목구간 정체 등 교통대책 마련나서

병목구간 정체 등으로 4차로 확장이 시급한 범곡~모강네거리 우회도로. 청도군 제공
병목구간 정체 등으로 4차로 확장이 시급한 범곡~모강네거리 우회도로.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999년 개설된 화양읍 범곡네거리~모강네거리 간 국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은 사고위험이 높은 데다 병목구간 정체 등으로 교통대책마련이 시급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국도 20호선인 이 구간은 청도읍을 거치지 않고 통과하는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청도IC와 경산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5호선과 연결돼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교통량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통행을 저해하는 병목구간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연결 진출입로도 짧아 차량 접촉 사고가 빈발해 도로안전 기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2017년 국토교통부에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전국 대상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이 구간을 국도병목지점 개량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하게 됐다. 군은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은 길이 2.1km, 폭 20m로 예정돼 있으며, 총사업비는 2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안전망 확보,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도로 확장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했다.

병목구간 정체 등으로 4차로 확장이 시급한 범곡~모강네거리 우회도로. 청도군 제공
병목구간 정체 등으로 4차로 확장이 시급한 범곡~모강네거리 우회도로.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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