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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압수수색 두고, 김부선 "처연하네요" 무슨 뜻?

'처연하다'가 적혀있는 김부선 SNS 화면.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배우 스캔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부선이 이 지사의 압수수색 소식에 "처연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부선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압수수색 관련 사진을 게재한 뒤 "이재명씨 처연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은 12일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이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성남시청 통신기계실, 행정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지원과 등 4개 사무실로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재선씨(작고)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돼 있다.

경찰은 이 지사가 당시 지시한 사항이 있었다면 관련 부서에 어떤 형태로든 문서 등의 근거가 남았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김부선씨와 관련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처연하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애달프고 구슬프다'는 뜻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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