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모금회 유공자 73명 시상
포항·경주·의성·청도 우수 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총회도
경상북도가 기부와 나눔 실천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을 하며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과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신현수 경북모금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경북도지사 표창(24명),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3명), 경북도경찰청장 표창(3명), 경북도교육감 표창(2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41명)을 전달했다.
경북모금회는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지난해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힘쓴 경산시와 고령군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포항시, 경주시, 의성군, 청도군도 우수 시·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자영업자로 매출액의 일정액을 나누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상주시 대성푸드 대표 박동기, 청송군의 웰빙하우스 대표 고미영 씨 등이 일반 시민 유공자로 대거 선정됐다.
또 경북모금회는 포상식에 이어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김재덕, 단장 이진복) 총회를 개최해 단원 간 나눔 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발족한 경북모금회 산하 나눔 봉사단체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 경북모금회, 나눔봉사단 등이 협력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동체 정신을 확산시켜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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