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시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시의 위상과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위촉하는 홍보대사와 관련한 사항을 규정화 한 것이다.
시의 위상을 높이는 국내‧외활동, 시정홍보물제작, 축제‧문화‧관광 홍보, 기업‧투자 유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홍보대사는 시의 경제적‧문화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및 유명인으로 위촉하며,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되,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한 예우하도록 명시했다.
이시복 시의원은 "현재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상문 골퍼, 양준혁 선수, 이승엽 선수, 조현우 선수는 대구시를 위해 자원봉사와 다름없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홍보대사의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화 한 것으로 향후 효과적인 국내‧외 활동 및 시정홍보물제작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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