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노총 전국 9개 시·도 본부장,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 사퇴 촉구

민주노총 전국 9개 시도 본부장단이 15일 오후 4시 점거 농성중인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실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5일 닷새째 권청장실 점거 농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 9개 시도 본부장단이 15일 오후 4시 점거 농성중인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실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5일 닷새째 권청장실 점거 농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가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실을 닷새째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 9개 시·도 본부가 15일 오후 3시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혁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 인천, 세종충남, 대전, 충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본부장 등 민주노총 전국 9개 시·도 본부장은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불법 파견을 은폐한 노조파괴 범죄 혐의자의 대구고용노동청장 임명은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며 "고용노동부는 즉각 권 청장을 직위해제하고 사퇴시키라"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노조파괴 범죄혐의자 권혁태 사퇴 및 기만적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취소 투쟁 출정식'을 열고 권 청장 사퇴 전까지 청장실 점거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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