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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에 한걸음 더…南·北·유엔사 3자협의체 16일 첫 회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하루 앞둔 경기도 중부전선의 남과 북 초소 모습. 평양정상회담에서 서명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JSA 일대를 비롯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진행된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일대 지뢰제거 작업을 하루 앞둔 경기도 중부전선의 남과 북 초소 모습. 평양정상회담에서 서명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JSA 일대를 비롯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진행된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한·유엔사 간 3자협의체 첫 회의가 1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이 회의에서는 이달 20일까지 완료될 JSA 지뢰제거 작업 결과를 평가하고, 1개월 일정으로 JSA 비무장화 조치를 마무리한다.

JSA 초소의 병력과 화기 철수, 상호 감시 장비 조정과 관련 정보공유, 비무장화 조치 상호검증 등의 세부적인 절차도 협의한다.

이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조용근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유엔사 측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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