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군,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최종 선정…사업비 250억원 확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 진행
상수도 교체되면 85%까지 유수율 확보 목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9~2023년 5년간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50%·도비 15%·군비 35%)을 확보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재정이 열악하고 유수율이 낮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6개 정수장 급수구역의 노후관 정비(총길이 91.8㎞)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등으로 유수율 85%를 목표로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청송지역은 상수도 보급률이 69%며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 이후 90% 수준까지 보급률을 높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편익 증대와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