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튜닝사업 추진

김천시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자동차 튜닝기술 지원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수요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의3(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에 따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 자동차에 대한 승인과 인증을 총괄하는 공기업으로 김천시는 공단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국비를 지원받고자 지난 2016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3월에 1단계(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전략산업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건의한 바 있으며,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1차 조사계획은 11월 초로, 1차 조사가 완료 되는 대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본 사업이 유치된다면 혁신도시의 주요 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 튜닝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김천시가 애프터마켓(AfterMarket)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했다.

<용어>애프터마켓(AfterMarket)

자동차 판매 이후 부품에 대한 교체, 정비 및 유지 보수, 튜닝 그리고 해당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파생산업)와 제품으로 형성되는 2차 시장을 말한다.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주유, 부품 및 내장품, 보험, 할부금융, 수리 및 세차, 중고차, 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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