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4년째 상호방문 행사
대구 작가 50명 닝보미술관 전시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와 중국 닝보 문학예술계연합회(회장 위웨이넨, 이하 문예연)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닝보미술관에서 '2018 대구·닝보 국제예술교류전'을 열었다.
대구·닝보 국제예술교류는 2015년 두 지역 간 협약을 맺은 이후 10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대구와 닝보를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 상호방문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예총 초청으로 10월 대구예술제 기간 만남에 이어, 올해는 중국 닝보 문예연의 초청으로 14명의 대구예총 교류단이 닝보를 찾아 전시부문 교류를 했다.
이번 대구-닝보 전시 교류전에는 50여 명의 대구 대표 화가 및 사진 작가들이 참여했다. 대구예총 미술작가로는 한국화가 강상택·강석원·금동효·김외란·노인식·류재민·모기홍· 문순만·박영우·신창범·안남숙·윤종호·이봉수·이장우·이팔용·이혜인·장수경·전영남·전일명·정남선·최보경·최종건·한창현 등이다.
또 사진작가로는 구전옥·권정태·김운민·노영이·박병화·박영자·박영조·박영주·박청태·박희만·손한익·신주철·양정석·오명숙·이경화·이정갑·이정례·임재숙·장영규·전창욱·정기환·조형제·최원도·최은주·하석화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중국 닝보 문예연에서는 천지우, 한 페이셩 등을 비롯해 그림 20점, 서예10점, 사진20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는 위웨이넨 닝보시 문예연 주석, 왕샤오용 부주석 등 300여 명의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매년 대구와 닝보를 오가며 공연 및 전시분야 예술교류로 양 도시 간 돈독한 우애를 쌓아나가고 있다"며 "문화예술로 한·중 관계 개선에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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