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설가 박하식씨 월탄 박종화 문학상 수상

소설가 심우 박하식 씨
소설가 심우 박하식 씨

소설가 심우 박하식(80) 씨가 최근 출판한 '그리운 편지 한장'으로 2018 문학상시상식 월탄 박종화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7일 서울 산림문학관 문화의 집에서 상을 받았다.

'그리운 편지 한장'은 의남매를 맺은 누이동생들과 문우, 친구들 등과 평생 주고받은 편지글을 모아 놓은 모음집이다.

매일신문 출신인 박 씨는 1987년 '이승의 옷'이란 소설 단행본 발간을 시작으로 1993년 축산신문 현상공모에 증편 '토종'을 응모,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작품집으로는 '소백산 밑에 빛을 남긴 사람들', '상락향', '무수촌', '고향의 숨결', '마음의 한 번 핀 꽃', '잃어버린 땅', '소백산 자락길', '영주에 살면서', '단군의 눈물', '그 누이의 사랑' 등이 있다.

그는 매일신문 퇴직 후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영주시민대상과 제11회 금복문화상, 경상북도 문화상·문학상, 한국예술문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